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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에서 동해면으로 가다보면 솔고개라는 곳이 있다.
소나무는 아랫둥치에서 기이하게 휘어져 있는데 윗부분은 그래도 나무잎이 무성하다.
조선중기 설만창의 딸 소사(召史)가 과년하여 출가하니 남편이 나병환자였다.
백방으로 명약을 구하여 간병하였으나 남편은 죽고 삼년상을 마친 후 소사도 남편뒤를 따랐다.
소사가 죽자 소사의 묘소에서 현재의 비각까지 하얗게 서리가 내렸다.
이에 고을원님이 소사의 한을 달래기 위하여 이 곳에 비를 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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