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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누가 그러더라...인생은 말야.

by 晴景 조상규 201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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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라...인생은 말야.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도 모른 체 지나가게 될 날이 오고
한 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웠던 친구가
전화 한통 없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한 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다시 만나 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 것 또한 아무 것도 아니다.
변해 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 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 지게 되고...
아둥 바둥 매달리지 않아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 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씻는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 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 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을 넘어 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도3000번을 넘어 졌다가
다시 일어난 사람인데 별 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에 숨 쉬는 건
마찬가지인 것을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 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 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보다도 느리다.
나 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 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 좋은 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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