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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여래상 높이 86.5㎝, 보살상(좌) 높이 79㎝, 보살상(우) 높이 80㎝. 본존인 석조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상이 앉아 있는 삼존상 형식의 불석제(佛石製) 불상이다. 삼존상은 여래와 보살이라는 도상적 차이는 있으나 신체 비례와 얼굴, 옷주름 표현 등에서 거의 유사성을 보인다. 신체가 짧고 무릎은 넓은 편이며 넓적한 방형의 얼굴에는 근엄함이 넘친다. 두 손은 무릎에 밀착되어 조각되었으며, 꽃잎모양으로 접은 승각기와 힘이 있는 단순한 옷주름 등이 특징이다. 1987년 개금중수가 이루어져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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