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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에 가면 아직 때 묻지 않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사궁두미 마을이다.
새하얀 등대를 둘러싼 푸른 바다가 봄처녀 치마처럼 찰랑거린다.
마을의 유래도, 뜻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뱀의 ‘궁둥이’라는 얘기도 있고, 마을이 뱀의 머리와 꼬리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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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에 가면 아직 때 묻지 않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사궁두미 마을이다.
새하얀 등대를 둘러싼 푸른 바다가 봄처녀 치마처럼 찰랑거린다.
마을의 유래도, 뜻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뱀의 ‘궁둥이’라는 얘기도 있고, 마을이 뱀의 머리와 꼬리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