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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자연/빛 힐링

몰운대 일출

by 晴景 조상규 2009.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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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 모자섬과 등대

 

 몰운대(沒雲臺)

 

다대동 산 114번지 506,184㎡ 임야(林野)를 몰운대라 한다. 1972년 부산시 문화재 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었다.

이 몰운대는 부산의 등줄 산맥인 금정산의 끝자락이 대한해협으로 빠져들며 형성된 하나의 섬이다.

16세기까지만 해도 몰운도(沒雲島)라 불리는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이어 다대포육지와 연결되었다.

그러나 몰운대는 부산의 정형적인 육계도(陸繫島)라 할수 있다.

낙동강 하구(河口)의 최첨단에 위치한 이곳은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그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몰운대(沒雲臺)라고 하였다.

몰운대의 남쪽 끝은 파도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여러종류의 해식애(海飾崖)와 해식동(海飾洞)이 발달되어 있고 배훈인 육지쪽에는

수려한 모래 해안이 펼쳐져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몰운대는 예로부터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奇岩怪石), 그리고 출렁거리는 창파와 모래밭으로 빼어난 경승지(景勝地)로 이름이 나 있다.

그뿐 아니라 이곳에서는 낙동강 물길을 따라 밀려내린 모래와 흙으로 강과 바다 사이에 형성 된 삼각주(三角州)인 대마등도(大馬嶝島).

장자도(長子島)들이 서북쪽으로 바라보이고, 남쪽으로는 부산의 맨끝에 해당하는 남형제도.북형제도.목도가 바라보이며

주위로는 동이섬.쥐섬.모자섬.고리섬.자섬.동섬.팔보섬 등이 있다. 이들 섬은 몰운대의 풍경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의 경관 또한 빼어났을 뿐 아니라 가을에서 겨울 사이 철새들이 날아들고 날아가는 경관이 생동감을 준다.

따라서 옛부터 시인(詩人),묵객(墨客)들이 이곳에서 읊은 시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곳의 수목 주종은 해송이지만 그 이외 90여종의 나무 종류가 자생하고 여러 새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 새들중에는 계절따라 날아오는 철새들이 많다.

이 몰운대에는 부산시 문화재 기념물 제20호인 『정운공 순의비(鄭運公殉義碑)』가 있고,

부산시 문화재 기념물 제 3호인 다대포첨사영의 다대포객사(多大浦客舍) 건물이 옮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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