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 여름 가을 겨울 갤러리/봄 힐링

우포늪

by 晴景 조상규 2009. 5. 4.
728x90

 

 

 .

.

.

.

.

.

.

 

 

우포늪은 습지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로서, 국내·외로 인정받기까지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예로부터 늪(습지) 또는 물에 젖어 있는 땅을 쓸모가 없는 곳이라 여겨, 공장과 농경지로 만들기 위해 매립했던 곳이기도 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거기서 나오는 각종 쓰레기를 매립하곤 했다.

우포늪도 예외는 아니어서, 1930~40년대 사이 인공적인 제방을 쌓아 쌀을 생산하기 위한 논으로 만들어졌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개발을 목적으로 한 매립공사가 진행되다가 비용과 기술력 부족 등으로 중지되었고,

1990년대 중반 목포늪 부근에는 생활 쓰레기 매립장이 조성되다가 중단되었다.

이후, 시민단체와 정부의 공동노력에 의해 우포늪을 람사르습지로 등록시키려 했으나 지역주민의 반대로 인해 무산되었고,

시민단체와 정부가 지역주민을 설득한 노력 끝에 1997년 7월 우포늪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이 되었다.

그 이듬해인 1998년 3월에는 물새 서식처로서 중요한 습지 보호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해 람사르습지로 되었다.

728x90

'봄 여름 가을 겨울 갤러리 > 봄 힐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ok목장  (0) 2009.05.29
바래봉 철쭉  (0) 2009.05.15
금강수목원(산림박물관)  (0) 2009.05.01
현충지  (0) 2009.04.29
선학동 유채  (0) 2009.04.17